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중순(15일~21일) 외래환자 1000명당 17명이던 인플루엔자의사(유사증상)환자분율이 4주차(22일~28일사이) 12.5명, 5주차(29일에서 2월 4일) 9.9명, 6주차 9명(2월5~11일), 7주차(2월12~18일) 7.1명 등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유행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며 3월 신학기 이후에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7세에서 18세 사이 학생들의 의사환자분율도 4주차 15.3명에서 5주차 9.5명, 6주차 7.5명, 7주차 5.8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5월까지는 유행이 길게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아동 및 학생들이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으며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 줄 것을 가정과학교, 학생에게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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