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84%로 나타났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 공약이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중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 추진’ 사업이 36개, 8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설 교육감의 5대 공약 이행률은 유ㆍ초ㆍ중ㆍ고 대학 연계교육(86%), 창의ㆍ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92%),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86%), 미래형 교육복지(57%), 선진형 학교문화(89%) 등이다.
교육감의 역점 사업인 유ㆍ초ㆍ중ㆍ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 ‘에듀브릿지 사업’은 학교급간 단절로 인해 확보되지 못했던 교과와 진로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있다.
이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전국적 행사로 확대ㆍ개최해 대전의 놀이통합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또 북부지역에 행복학교(가칭) 설립을 행정예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는 등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보듬위원회 구성ㆍ운영’ 등의 7개 사업은 공약 이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2017년도 내 이행을 목표로 업무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섭 기획조정관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여 대전교육정책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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