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세상을 보는 눈' 빅데이터로 더나은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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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세상을 보는 눈' 빅데이터로 더나은 미래 설계

인구·고용 등 대한민국 현주소 수치로 확인하는 통계포털 운영 등록 센서스로 인구주택조사 쉽게, 민관 빅데이터 컨트롤타워 주도

  • 승인 2017-02-26 10:10
  • 신문게재 2017-02-27 24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정부대전청사 20년]대전을 말하다

▲ 2015년 독도에서 인구주택총조사 센서스를 등록하는 모습.
▲ 2015년 독도에서 인구주택총조사 센서스를 등록하는 모습.
▲1998년 8월 정부대전청사로 이사오는 모습. 중도일보 DB
▲1998년 8월 정부대전청사로 이사오는 모습. 중도일보 DB
통계청(청장 유경준·차장 정규남)은 대전청사로 이전한 뒤 약 20년 동안 통계발전 역사에 남을 굵직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농림부와 해수부가 전담해오던 농업과 수산분야의 기본통계업무가 통계청으로 이관됐고 500여명의 인력도 통계청으로 옮겨와 현장조사 인력이 크게 보강되는 계기가 됐다. 2005년에는 1급 청에서 차관급 청으로 격상되기도 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 구축=국가통계포털은 국내와 국제통계는 물론이고 북한의 주요 통계까지 한곳에 모아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계청의 원스톱 통계서비스다. 인구수부터 무역, 교육과 보건, 건설, 고용과 물가 등 다방면의 통계 정보가 제공돼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수치로 확인 할 수 있다.

▲90년 만에 바뀐 인구주택총조사=5년마다 가가호호 방문 전수조사로 이뤄지던 인구주택총조사도 변했다.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2015년부터 적용했다. 국민의 응답 부담은 줄고 조사 예산도 감소하고 여기에 통계의 정확성은 높이는 변곡점이 됐다.

▲빅데이터 시대=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통계청은 조직 개편을 마쳤다. 2015년 빅데이터과를 신설해 민간기업과 활발한 빅데이터 업무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민관합동 빅데이터 컨트롤타워인 빅데이터TF를 주도하고 있다.

통계는 사회와 경제변화를 진단하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공공재다. 또 경제주체에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통계청은 1896년 9월1일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부터 '통계의 날'을 제정하고 통계발전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통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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