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67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흥군 제공 |
군은 농어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와 우주항공수도 고흥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난 1월 ‘지역 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2개 사업을 2017년 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바 있다.
‘지역 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소형 굴삭기 및 지게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을 내용으로 3월부터 총 5기(소형굴삭기 4기, 지게차 1기)로 나눠 진행된다.
드론 조종 및 촬영 등 드론 운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고흥군을 비롯해 전라남도, 목포시, 해남군이 공동으로 지자체별 각 2기의 교육생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홍보 및 교육 관리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향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공공근로사업 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7000만 원, 2016년 1억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굴삭기 160명, 지게차 29명 등 총 189명이 교육 이수 후 면허증을 취득했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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