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에 첫발을 딛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들뜬 분위기로 자칫 범죄의 가·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데이트폭력, 몰카 등의 내용이 담긴 경찰 자체 제작 전단지를 배포하고 ‘성폭력 없는 건전한 캠퍼스’란 주제로 약 30여분 동안 강의도 진행했다.
이날 범죄예방 교실에서는 대학 새내기들의 4대 사회악 인지도 및 체감 안전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해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공동체 치안의 귀중한 자료를 얻는 효과도 이끌어 냈다.
김의옥 서장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차 즐거워야 할 대학 생활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오점이 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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