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주민참여형 환경정화 신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원도심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동 주민센터와 자생단체를 주축으로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생활환경개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은 매주 1회 이상 실시돼 총 550회,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불법광고물 정비를 비롯해 골목길 생활쓰레기 수거, 공한지 잡초제거, 낙엽 및 은행열매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또 동 주민센터 위주로 전개해 오던 클린사업을 이달부터 구청 전 부서 직원까지 확대해 분담 동과 함께 정비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세련되고 도시계획이 잘된 곳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동네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의식 개선과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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