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피시엘 이탈리아 제공 |
지난해 영화 '아가씨'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태리가 매거진 '로피시엘 이탈리아'와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태리가 가진 매력 그대로 자연스럽고 심플하게 진행된 화보가 22일 일부 공개됐다.
김태리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채로 특별한 포즈 없이 진행된 상황에서도,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포즈만으로 분위기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매거진 로피시엘 이탈리아는 김태리를 “2017년 세계 영화예술계의 주목할 얼굴”로 꼽았다. 화보 촬영을 함께한 디렉터 역시 “김태리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천상 배우다. 앞으로 계속 세계 무대에서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거진 로피시엘은 1921년 프랑스에서 창간한 패션 매거진으로 오랜 역사, 예술성 있는 화보, 아름다운 글로 유명하다.
한편, 김태리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에 류준열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 고향집에 내려간 주인공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그린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에도 합류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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