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2015/16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2016 조폐공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김화동 사장 취임 이후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가치로 한 추진 성과와 ‘세계 5위의 조폐·보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사의 노력,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담았다.
공사는 메시지 명확성, 디자인, 이해관계자 전달과 서술기법, 독창성 등 모두 8개 평가항목 중 6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98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텔레커뮤니케이션즈(Telecommunications) 분야 3위, 종합 4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 50’에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말 기업의 지속균형발전을 장려하는 유엔 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에도 성공했다.
김 사장은 “세계 유수 평가기관으로부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해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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