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 주민, 지역현안 해결 참여

행복도시발전위원회 출범… 신도시 주민 75명 등 위촉



세종 신도시 시민들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특색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행복도시 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의장,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기념행사와 출범행사,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로교통, 주민참여, 문화예술 등 6개 분과 75명에게 위촉했다.

시민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일 25만번째 시민이 된 차지원(41, 한솔동)씨에게 인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춘희 시장은 “위원들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