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과 하광학 홍성부군수,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홍성읍장 및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20명이 모였다.
22일 군에 따르면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사업은 지역안전지수 5개 분야(교통, 범죄, 화재, 감염병, 자살) 중 취약분야를 개선해 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선정된 군은 내년까지 범죄, 화재, 자살, 감염병, 교통 등 5개 분야에 매년 8억∼12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개선 및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기획관은 “홍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해 전국 지자체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하 부군수는 “안전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홍성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홍성교∼오관교 보행로 사업 등 군 중점개선지구 내 사업장 3개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 기획관은 간담회에 앞서 군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청 대강당에서 안전정책 강연을 열었다. ‘재난안전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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