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만화웹툰창작센터에 입주할 작가로 5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실력있는 외부 작가들을 영입키 위해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한 가운데 ‘코믹 귀혼’의 유창기 작가와 카카오 페이지에 연내 중인 ‘망태’의 김영준 작가 등이 발탁됐다.
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입주 작가들에게 콘텐츠분야 창작활동에 따른 장비와 입주공간을 지원하며, 이들이 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특화 우수 웹툰 콘텐츠 제작 등 중부권 만화웹툰산업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슈가 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 중심의 스마트 기술을 통한 콘텐츠 분야 플랫폼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것으로 만화웹툰산업 활성화도 그 중의 일부분”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잠재력이 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만화웹툰산업이 국내외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화웹툰창작센터는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옛 충남도청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개인 창작활동만 아니라 만화웹툰 사업발굴, 시 정책 홍보물 제작, 시민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목원대 창업진흥센터 강의실에서 지역만화·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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