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심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경찰서ㆍ지역 편의점 대표 등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범죄 취약 지역 20곳에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지정ㆍ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해 여성안심지킴이집 15곳을 운영했으며, 올해 20곳을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범죄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여성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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