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한다. 사진은 CEO의 입학축하카드와 선물세트. |
가족친화경영의 하나로 ‘가화만社성’프로그램 가동
KT&G(사장 백복인)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화만사(社)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의 하나인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크게 초대, 축하, 응원 등 3가지 주제로 연중 진행된다.
‘초대’프로그램은 직원뿐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챙긴다.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감동 이벤트를 펼치고 회사시설 견학과 휴양시설을 활용한 가족 간 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상반기 정규임용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하는 감사 이벤트, 하반기 60대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한 ‘리마인드웨딩’등 효도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축하’프로그램은 출산과 입학 시 의미 있는 선물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다. 자녀 출산의 경우 유기농 아기옷 또는 작명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을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응원’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를 운영해 가족 간 소통과 ‘좋은 부모 되기’를 응원한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도 전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CEO가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5년에 한번씩 3주간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쉬’휴가와 ‘자동육아휴직제’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토대로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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