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제조업소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자치구와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방학동안 사용되지 않은 급식시설과 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여부를 비롯해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 대상으로,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에 대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된다.
원방연 시 식품안전과장은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식중독 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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