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제6기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창업에 성공한 우수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20일 제6기 입교생 졸업식 진행
연간 최대 1억원 사업화 지원금 지원
WRD 엄세용 대표, 중기청장 표창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년간의 창업훈련과정을 마치고 300여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6기 졸업생이 지난 1년간에 걸쳐 사업화에 성공한 29개의 우수제품을 졸업식장 로비에서 선보였다. 더블유알디(WRD) 엄세용 대표는 가상현실과 실제를 혼합해 더욱 현실감을 높인 ‘혼합현실 레이싱 콘텐츠’ 제품을 개발해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경기도 안산 본원을 필두로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에 2014년 충청(천안)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했다. 1기~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해 7219억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입교생에게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하고,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장비를 종합지원하고 있다.
20일 졸업한 6기 입교생은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7기 입교생은 평균 4.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450여명을 선발, 3월부터 청년CEO육성에 돌입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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