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22회 상남경영학자상에 한민희 경영대학 교수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한국 경영학 발전과 경영학자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자 해마다 1명의 경영학자를 선정해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여한다.
한 교수는 박사 21명, 석사 203명을 배출하고, 국내ㆍ외 경영분야 학술지에 연구성과 51편을 발표했다.
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했으며, 마케팅 거래를 통해 소비자의 행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마케팅 패러다임, 소비자의 후회를 감소시키는 선택의 패러다임에 대한 연구 중이다.
한 교수는 KAIST 경영대학장ㆍ한국마케팅학회장ㆍ한국소비자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타이완의 국립 쑨-얏센(National Sun-Yatsen) 경영대학 전략 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교수는 “한국 경영학 발전에 힘쓰는 많은 분을 대신해서 받는 것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의미 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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