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인증을 신청한 82개 4년제 대학을 비롯한 전문대 11개, 대학원대학 7개를 포함 총 100개교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확인 등의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이 같은 인증제는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대해 ‘인증’ 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실시해오던 ‘외국인유학생인증제’를 강화한 것이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대학특성화사업 등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사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되고, 인증대학의 우수사례 정보가 언론에 공개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및 외국 정부에서 업무처리 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배재대는 1단계 핵심여건지표(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유학생 등록금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2단계 국제화지원지표(자체 점검보고서), 3단계 현장확인, 4단계 인증위원회 최종심의의 인증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영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과 관리를 통해 매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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