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만명 증가한 39만명에 발명 교육 실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7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 훈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226개 집합교육 과정과 252개 온라인교육 과정을 개설해 작년보다 약 3만명 증가한 연간 약 39만명에게 특허법, 발명기법 등 지식재산과 발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목표로 ▲심사·심판 역량강화를 위한 특허청 직원 교육 체계화 ▲수요자 맞춤형 일반인 교육강화 ▲청소년 발명인재 양성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확산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특허청 직원교육은 빠르고 정확한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심사심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심사관등급별, 업무수준별 전문교육을 세분화하고, 특허법 외에도 민법, 민소법 등 관련법률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반인 교육은 지식재산 교육 후 즉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맞춤형 지식재산 실무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청소년 발명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는 인식하에 단순 지식전달 교육이 아니라 최신기술을 이용한 체험과 실험중심의 발명교육을 4000여명의 초중고 청소년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교육은 시공간 제약없는 교육지원을 위해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보호 관련 25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개도국 공무원 등 외국인 대상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지식재산의 교육확산을 추진한다. 오는 4월 아시아 특허청장 회담과 연계해 지식재산교육의 국제적 확산,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주요국의 지식재산체제 구축전략을 주제로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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