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은 지난 17일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열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연단 뒤와 아래에 150석을 ‘가족 지정좌석’으로 배치했다.
코리아텍은 졸업식 개최 2주 전부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가족지정좌석을 안내했고, 선착순으로 접수된 150명의 학부모들은 가족 지정좌석에 앉아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이 됐다.
졸업생들에게도 학위수여식이 추억과 열정을 간직케 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수여식에서는 재학시절 동아리, 엠티, 학업, 국내외 봉사 등 ‘추억의 사진’ SNS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 했다. 100여 편 이상의 사진이 출품됐으며, 사진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상영됐다.
고적대 사열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는 졸업생과 학부모를 김기영 총장과 보직교수, 각 학부과 교수진들이 환영과 축하의 인사와 박수로 맞이했다.
이밖에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학부모와 졸업생 즉석 기념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동아리 및 고적대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의 발전은 학생들뿐 아니라 훌륭한 자제로 키워주신 부모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진정한 주인인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부생 921명, 대학원생 162명 등 1074명이 졸업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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