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농촌지역에 방사성콘크리트 불법매립, 방사능 오염수의 우수관 방류, 배출가스감시기 기록 조작, 방사성관리구역 장비를 고철로 내다 팔았다”며 “끝을 모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범죄 행각 앞에 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7월 사용후핵연료를 쪼개는 실험을 한다”며 방사성 기체를 이중포집장치로 99.9% 포집한다지만,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핵재처리와 고속로는 미래형원자로가 아니며, 전세계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채 폐기되는 추세”라며 “원자력연구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벌여온 범죄 행각에 대하여 무릎꿇고 사죄하고, 책임자는 반드시 형사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들은 ‘핵재처리, 고속로 연구 즉각 중단’, ‘원자력연구원 사죄, 책임자 처벌’, ‘대전 유성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즉각 설치’를 외쳤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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