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과 박승규 이사장은 16일 시청에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공무원 고용과 시 산하 공기업 등 근로자 고용률 5%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는 장애인 고용률 5% 달성을 목표로, 장애인 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전개하고, 장애인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공무원 3.91%, 근로자 9.76%, 사업체 2.46%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