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1430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한시적 계약특례와 조기집행전담반 편성
대전지방조달청(청장 김종권)은 2017년 조달사업목표를 3조6989억원으로 확정했다.
작년 사업 실적보다 3.1% 늘어난 규모고 이중 2조1430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물품구매 1조6647억원, 시설공사 4784억원, 약자기업 지원은 중소기업 1조6034억원, 지방기업 1조4988억원, 여성기업 1150억원이다.
김종권 대전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사업목표의 57.9%를 조기집행해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의무적 선금률을 집행기준보다 10%씩 상향해 지급하고 수요기관의 조기집행 지원 및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조기집행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대전지방조달청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창업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광역단위 지자체와 MOU를 체결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유망 우수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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