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정희)는 14일 제293회 임시회 충남도 복지보건국 업무보고에서 천안ㆍ홍성ㆍ서산ㆍ공주 등 도내 4개 의료원의 인사통합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편적 복지정책 확대도 요구했다.
김홍열 도의원(청양)은 “도내 의료원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설·장비 보강, 서비스 역량제고, 원장 책임경영제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원태 도의원(비례)도 “의료원 직원들이 한곳에서 장기근무하다 보니 현실안주, 전례 답습 등의 폐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방지하도록 4개 의료원 인사통합 규정을 마련해 상호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를 제시했다.
정정희 도의원(비례)은 “우리 사회는 글로벌 저성장, 급속한 고령화, 양극화 등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위험요인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는 정책이 더욱 필요한데 보편적 복지구현에 대책은 무엇이냐?”고 강조했다.
윤지상 도의원(아산4)은 “저소득층 지원 강화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남아 있고 있다”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생계, 의료, 긴급 등 맞춤 서비스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요구했다.
김기영 도의원(예산2)은 “충남 보훈공원 준공이 오는 4월 예정인데 막바지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보훈공원이 호국의지와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기철 도의원(아산1)은 “충남의 합계출산율이 1.48명에 불과하다”며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데 도의 시책과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조길행 도의원(공주2)은 “안심하고 접할 수 있는 식품안전체계관리가 시급하다”며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 예방관리 등 안심하는 식생활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 도의원(비례)은 “장애인 서비스는 장애유형에 맞는 적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아야 할 때”라며 “장애인 복지발전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정비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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