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직원들은 지난 8일 정월대보름 행사에 직원들의 투호놀이로 모금한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으며, 김지철 교육감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피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지금도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금한 성금은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를 통해 조립식 주택을 짓는 자재비에 쓰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주병 주무관은 “곧 새 학기가 되고 봄이 찾아오겠지만, 이 다섯 남매의 겨울은 유난히 길 것 같다. 모두의 도움으로 하루빨리 생활이 안정되고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하에 3남 2녀 다섯 남매를 둔 오씨 가족은 암으로 투병중인 부모를 봉양하면서 다섯 남매를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던 중 지난 8일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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