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서구 초록마을2단지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6년 전국 공동주택 최우수관리단지, 전원아파트는 우수관리단지에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초록마을2단지는 지난해 신뢰받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입주 초부터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파트 제반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정비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던 것 등의 이유로 시의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에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됐다.
전원아파트의 경우, 입주민 간 의사소통과 투명한 관리를 위한 앱 구축 및 운영, 한전 지원금으로 변압기를 교체하는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앞장 선 것이 인정받았다.
정범희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우수관리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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