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욱)는 13일 제293회 임시회 충남개발공사(충개공) 업무보고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은 만큼 제2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김동욱 도의원(천안2)은 “지난해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급기관 공직기강 감찰에 적발됐는데, 이는 자체적인 근무 기강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종화 도의원(홍성2)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조성과 지자체 대행사업 등 땅 짚고 헤엄치기 사업으로 충개공이 안일하게 운영됐다”며 “신규 수익 모델은 무엇인지 발굴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김종필 도의원(서산2)은 “내포신도시 개발 종료로 곶감 빼기 식 경영방식은 이제 마감해야 할 때”라며 “신규투자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 재투자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문 도의원(천안4)은 “최근 2년간 청렴도 평가 1위를 달성한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져 달라”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이해 안면도 지포·운여 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김석곤 도의원(금산1)은 “예술인타운, 에너지 마을을 조성하는데도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공주시 한옥마을 건립에 1억원을 지원한 것처럼 분양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공휘 도의원(천안8)은 “내포신도시의 조기 정착 및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LH와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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