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4만5000명 대상, 작년보다 20% 증가
산림교육 정착위한 표준매뉴얼과 프로그램 확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도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50개 중학교 4만5000명의 학생에게 1000여 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보다 참여자가 20% 늘어난 것으로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산림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2014년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교육시설, 산림교육 전문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산하기관을 비롯해 국공사립 수목원, 민간 산림교육기관이 첨여해 학생들은 산림 공무원과 식물학자, 산림항공 종사자, 산림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산림분야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이 결과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에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올해 자유학기제 산림교육 정착을 위해 표준매뉴얼 제작을 비롯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한다”며 “진로탐색, 숲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오감체험, 숲속 트레킹, 목공예 체험, 식물학자 되어보기, 숲해설가 등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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