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재방문으로 경영정상화 지원현황 확인
주영섭 중소기업처장이 13일 경기도 안양소재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태성산업을 찾았다.
개성공단 중단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입주 기업의 경영정상화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현장방문 일환이다.
주 청장은 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애로파악을 위해 (주)태성산업을 방문했을 당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었다. 이번 방문은 지방청을 통해 이뤄진 맞춤형 지원현황을 확인하고 경영정상화 기업에 대한 감사와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태성산업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화장품용기를 수출하는 회사다. 개성공단 중단 위기를 잘 극복해낸 대표적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꼽힌다. 자동화 라인을 도입해 생산공정을 혁신하고 기능성 화장품 용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 품질강화에 힘썼다. 이 결과 2015년보다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했고 화성 생산시설에 100여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주영섭 청장은 “정부의 지원을 믿고 적극적인 경영의지를 가지고 경영정상화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은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기업별 1:1 전담반을 구성해 기업애로를 실시간으로 조치해 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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