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세종시민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에 애착과 자부심을 갖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수혜층 확대를 위한 원도심 마을주민의 문화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처음 시도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해 아동ㆍ청소년, 가족이 창의적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가족오케스트라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규모는 총 2억3400만원이며, 공모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 세종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관련한 문의는 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단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총 사업비 2억8600만원)도 공모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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