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한남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
건양대는 지난 1월 20일에 실시된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대학(학장 한수정) 응시자 149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속적인 졸업생 전원 합격의 역사 속에서 올해는 지난해 129명보다 20명이나 늘어난 149명의 졸업생이 국시에 응시했으며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학과장을 맡고 있는 정선영 교수는 “자신의 제자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교수님들의 헌신과 실력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우리 간호대학은 전담교수제를 활용한 1:1 맞춤형 지도와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무역량 중심의 실습, 국시 대비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앞으로도 좋은 의료인 양성을 위한 앞서가는 교육을 진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건양대 간호학과는 2001년 간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2007년 노인전문간호사 과정, 2009년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과정, 2014년 간호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했고 2014년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바 있다.
한남대 역시 간호학과 신설 이래 4년 연속으로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한남대는 간호학과 3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한남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됐으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및 100% 취업의 기록을 유지함으로써 간호학과의 신흥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간호학과는 2015년 5월에 실시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6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을지대는 이번 국가 시험에 1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전캠퍼스는 지난 2002년 첫 졸업생 배출한 이래 16년 동안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임숙빈 간호대학장은 “100%합격이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학생과 교수가 매년 해온 대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왔던 것이 어느덧 16년이란 세월로 쌓인 것 같다”며, “이론과 실무교육을 충실히 따라준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