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평가해 하 제공하는 ‘저탄소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실시는 이번 사업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6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탄소포인트제 개인세대 가입건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전기 및 수도 사용절감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온실가스 가정진단율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위촉 ▲친환경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진다.
구는 오는 11월에 실적이 우수한 8개 단지를 선정해 절전제품 구입 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우수 1개 단지 200만원, 우수 2개 단지 각 100만원, 장려 5개 단지에는 각 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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