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7개 시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계획 발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명 규모의 공무원을 새로 선발한다.
대전 454명, 세종 102명, 충남 1216명, 충북 652명 등 충청권에서 2424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2만 3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2만 186명)에 이어 지방공무원을 2만 명대로 신규 채용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민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더불어 연중에도 긴급한 인력수요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추가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종별로는 7ㆍ9급 공채 등 일반직이 1만 5438명, 특정(소방)ㆍ임기ㆍ별정직이 4119명, 연구ㆍ지도직이 446명이다.
일반직 중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구현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직은 24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에서 7급 5명, 8ㆍ9급 323명, 연구ㆍ지도직 6명, 특정ㆍ임기ㆍ별정직 120명 등 모두 454명을 뽑는다.
세종은 7급 5명, 8ㆍ9급 63명, 연구ㆍ지도직 3명, 특정ㆍ임기ㆍ별정직 31명 등 모두 102명이고, 충남은 7급 27명, 8ㆍ9급 815명, 연구ㆍ지도직 34명, 특정ㆍ임기ㆍ별정직 340명 등 1216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시도별 구체적 선발인원은 이달 중 지자체 누리집(홈피)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사회복지직 9급 공채는 3월 18일, 7ㆍ9급 공채는 6월 24일 동시 실시한다.
부산 등 16개 시ㆍ도는 사회복지직 9급 공채 4월 8일, 9급 공채 6월 17일, 7급 공채는 9월 23일 실시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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