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원장ㆍ뷰티 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
발뒤꿈치가 까칠까칠해 신경쓰이는 분들은 집에 오래된 화장품이 있으면 활용할 방법이 있다. 발을 깨끗하게 씻고 나서 발뒤꿈치에 화장품을 듬뿍 바르도록 한다. 그리고 랩으로 감싼 뒤 수면 양말을 신으면 열이 발산되어 더욱 흡수가 잘된다. 잠을 자도 좋고, 잠이 불편하다면 TV를 보는 시간을 이용해 두어 시간 있다가 닦아내면 보들보들한 뒤꿈치가 된다.
또 다리 피로가 몰릴 때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가 족욕을 15~30분 한다. 족욕으로 발의 피로가 충분히 풀렸다면 랩으로 종아리에 압박이 있을 만큼 감아 준다. 그리고 높은 쿠션을 두고 다리를 올려놓으면 피로가 풀리는 걸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입술이 터 갈라지는 분들이 있다. 밤에 자기 전 꿀이나 묽은 립밤을 충분히 바르고 입술크기에 맞게 랩을 잘라 덮어둔다. 그러면 다른 곳에 묻지 않고 수분공급이 더 잘되어 촉촉해진 입술을 가질 수 있다. 여러 번 반복해 준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목욕탕 갈 때 트리트먼트와 랩을 챙겨가 보자. 제일 먼저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트리트먼트를 끝에서부터 충분히 바른 후 골고루 스며들도록 빗질을 해 랩으로 감싸준다. 목욕이 끝나는 마지막 단계에 깨끗하게 헹궈주면 숍에서 모발클리닉 받은 효과 못지않다.
팔에 살이 많아 고민인 분들은 슬리밍크림을 바르고 랩을 쪼이게 감싸주면 열이 발생해 살이 빠진다고 한다. 튼 살에도 보습 크림을 발라주고 랩을 감싸주면 흡수가 빨라 보습효과를 극대화한다.
손이 거칠면 마사지 크림을 발라 충분히 마사지를 한 후 비닐장갑을 바르고 랩을 두르면 열이 발생해 피로회복과 보습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흔한 랩을 이용해 거칠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셀프래핑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이인영 원장ㆍ뷰티 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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