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거리, 광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의 지원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청춘마이크’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중점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청권(대전,충남ㆍ북, 세종) 지역에서 활동할 24개 공연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 자격은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예술가로 1~4인 이내 소규모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음악, 무용, 마술, 마임, 융·복합 공연 등 모든 분야가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팀은 연간 5회의 공연 기회를 얻고, 팀당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도 지원받는다.
‘청춘마이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문화예술인 및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dcaf1234@dcaf.or.kr)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3분 이내(200MB 이하)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춘아 대표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충청권(대전, 충남ㆍ북, 세종)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충청권(대전, 충남ㆍ북, 세종) 청년 문화예술인 및 단체, 운영 기획사를 대상으로 사업의 신청자격 등 주요사항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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