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는 백제권문화유산단지와 백제권을 아우르는 광역권 코스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로 대전 숙박을 유도하며 1999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이용객 1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품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 변화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티투어버스 실내·외 디자인을 세련되게 개선하는 한편, 시티투어 승강장을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표지판으로 교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할 방침이다.
또 25명 이상 탑승객 인센티브로 지역관광명소 입장권 또는 향토기업제품의 상품교환권도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
각종 축제· 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기획 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시티투어 도입 20주년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권역별 파워블로거, 청년 대학생, 여행업계 등 관광전문가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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