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의상 KT&G성장사업실 부장, 김건태 KT&G성장사업실장, 강철호 KGC예본 사장, 김태섭 KT&G전략기획본부장(전무), 최용국 KGC예본 생산관리팀장, 정원제 KGC예본 시설팀장. |
생산능력이 350% 상승 예상
KT&G 자회사인 KGC예본(사장 강철호)은 7일 충북 충주 생산공장 내 천연물 원료의약품 양산라인의 증설을 완료했다.
생산공장은 연면적 4만2238㎡(1만2799평) 규모로 천연물 추출라인 양산용 4기, 시험제조용 2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약재 등 생약추출물을 생산해오던 KGC예본은 2015년 1월 ‘우수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획득하며 천연물 원료의약품 사업에 진출했다.
KGC예본은 동·식물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최종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는 이 사업을 확대하고자 원료의약품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했고 공사 시작 9개월 만에 준공식을 했다.
KGC예본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최신식 ‘BGMP’ 인증시설을 갖추게 돼 생산능력이 35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GC예본은 KGC인삼공사의 제품에 쓰이는 생약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원료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제조와 천연물 소재 발굴, 제조공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류의 삶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천연물 헬스케어 기업’을 표방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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