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짓는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6일 마감 결과, 조합원 394명 중 82% 신청
대림과 한화 시공... 내년 봄 본격 분양
대전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도마ㆍ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 조합원 분양 신청률이 역대 재개발 중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마감됐다.
도마ㆍ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손중성)은 지난 6일 오후 조합원 분양 신청 마감 결과, 모두 394명 중 82%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손중성 조합장은 “사업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도 모두 조합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재개발지구 중 조합원 분양 신청률이 가장 높은 만큼, 내년 봄 분양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도마ㆍ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예정지에는 지하 2층∼지상 34층(20개 동) 규모에 모두 1881세대가 들어선다.
39㎡ 63세대(임대 48세대), 49㎡ 63세대(임대 47세대), 59㎡A 287세대, 59㎡B 328세대, 74㎡ 520세대이고, 84㎡A는 200세대, 84㎡B와 84㎡C는 210세대씩이다.
예정지에는 도시철도 2호선(도마역)과 안영IC, 대전서남부버스터미널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버드내중과 대신중ㆍ고교 등도 있다. 도마시장과 도마실국민체육센터, 체육공원, 유등천 수변공원 등의 생활편의 시설도 있다.
단지 내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풍력 가로등, 빗물재활용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 제어시스템 등 저에너지 시스템과 피트니스, GX,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주민공동 이용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분양 예정시기는 내년 3∼4월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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