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협약

  • 전국
  • 충북

충북도·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협약

  • 승인 2017-02-07 11:23
  • 신문게재 2017-02-07 18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고용증진 등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을 잡았다.

도는 7일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와 출자·출연기관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 ▲도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장애인고용공단의 교육, 취업알선 등 시책 지원 ▲장애인고용공단은 협약기관의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과 구직자 모집,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3.5%로 법정의무고용률을 달성한 충북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고용률 5%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2. [날씨] 이번 주말 돌풍 동반 강한 비 내려
  3. 종촌복지관-도담동, '웃기는 경매'로 이색적 나눔 시작
  4. 6·25전투 중 대전전투 재조명… "희생과 헌신 기억할 교육·시설 필요"
  5.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1. 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 대학 구성원과 공유
  2.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승규 교수, 취약골절네트워크 아태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3. 천안의료원·익선원 학대피해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4. 제74주기 대전 산내골령골 피해자 합동위령제 개최
  5. 충남중기청, 창업지원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역세권 개발과 맞물린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 '관심'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을 중심으로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정동·중동 재개발 정비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메가 충청 스퀘어 등 대전역세권 일원이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세권과 선화구역 일원 142만㎡에 2031년까지 사업비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메가 충청 스퀘어와 복합환승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소제동 일대 1만4301㎡, 연면적 22만9000㎡의..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6·25 전사 경찰관, 74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엄마 말씀 잘 듣고 있어라." 6·25 전쟁이 발발하자 27살의 경찰관 아빠는 6살 어린 딸의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은 후 집을 나섰다. 쏟아져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가 전사한 그의 유해는 2007년 발굴된 후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2024년 6월 27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 74년 만에 드디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경찰청은 27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안장되는 전사 경찰관은 6·25 전쟁 당시 서..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 바이오 신약 개발 '날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발판

대전시가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제약 바이오 글로벌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개발(R&D) 인력이 풍부한 대전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간 대규모 지원이 이뤄지면서 바이오 신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대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은 각종 굵직한 예산과 각종 혜택의 주인공이 되면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대전은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