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이 밀집돼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ㆍ문화ㆍ복지 프로그램 등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으로 학생의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표로 39억200여만원을 편성해 사업학교 45개교를 지원한다.
사업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학생들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비사업학교 대상 희망학교&희망교실’을 공모해 복지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주요 변화내용은 3년간(2017~2019년) 운영되는 사업학교를 재지정 했으며, 교육복지사를 4명 증원해 사업학교 45교에 전원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적 성취를 높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대전 시민을 위한 중요한 복지 사업으로 인식하고, 2010년부터 매년 지원하던 보조금을 올해 2억원이 증액된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꿈을 생각하고 미래를 사랑할 줄 아는 교육가족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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