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8개교에서 올해 500개교 확대 운영
교육역량 따라 3단계 구분, 신청자격 선택해야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올해 ‘비즈쿨’ 사업을 확대해 작년 448개교에서 50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즈쿨 운영은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 도약, 선도)로 구분하므로, 학교에서는 신청자격을 감안해 운영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비즈쿨 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운영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해 전담교원 대상이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을 지원한다.
또 전국 규모의 캠프를 개최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토론과 발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비즈쿨 연구학교(18개교) 등을 통해 개발된 일반교과, 기업가 정신 융합교안 및 생활 지도안을 온라인 e-book으로 보급하고, 기업가정신 체험 거점학교 신설(17개소 내외),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비즈쿨 미운영 학교와 도서벽지 등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체험이 어려운 학교에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와 협업으로 비즈쿨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추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추가하고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비즈쿨 캠프를 개최하는 등 교육 대상도 확대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창의적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즈쿨 희망학교는 2월17일까지 마감하고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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