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
주민 10명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홍성군은 학습자가 요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일정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강좌 분야는 문화예술, 레저생활스포츠, 인문교양 등 10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나 대한노인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타 기관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ㆍ강좌와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주 1회, 회당 2시간 범위에서 강좌 당 최대 40시간까지 지원한다.
마을별 성인 10명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며, 군청 또는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오는 17일까지 각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배달강좌 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 등 교육 여건이 어려워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면단위 취약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하며, 홍성군 어디서나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학습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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