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먹을거리에 대한 방사능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시장과 마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189건과 가공식품 30건만 아니라 학교 급식 납품업체 수산물 98건 등이다.
특히 수산물은 다양한 지역에서 수입되는 만큼, 중국과 러시아, 노르웨이, 세네갈, 일본, 태국산 등 70건을 조사했으며,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연구원 측은 “방사능 검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고순도 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기 표준선원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정기적인 검·교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료자동주입장치를 도입해 검사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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