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인 이상의 사업체 11만 5000여가 조사 대상이다.
시는 조사에 233명의 요원을 투입해 다음달 3일까지 방문 조사를 통해 업체의 기본현황과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채용 계획 등을 파악한다.
파악한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 발표하고, 연말께 확정된다.
이를 통해 시는 정부부처와 시 정책 수립에 참고하는 한편,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 지역소득 추계자료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단, 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통계로서 업체가 관계 자료의 제출 요구에 거부하거나 방해·기피 및 거짓 자료 응답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사업체 정보는 비밀이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시 바쁘더라도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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