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창업초기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17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창업과제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창업과제는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 및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고, 2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하인 기업이다.
2차 공고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신산업 및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중 창업기업에게 유망한 전략품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기정원은 창업기업의 다양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첨단신소재부품 및 에너지 산업 등 40대 전략분야의 국가 신성장동력 분야를 확대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창업과제 2차 선정기업은 최대 2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최대 1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창업과제는 공급자 중심의 지원정책이 아닌 중소기업 주도의 R&D지원을 활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바우처 제도를 적용해 추진된다.
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연구전문기관이 보유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신청기간은 2월13일부터 28일까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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