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의 중추적 역할 기대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대덕밸리캠퍼스 내에 자동차 부품 융복합 공동(Colla.) R&BD센터를 개소했다. 한남대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및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의 집단지성 활용방식으로 ICT융합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과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에는 포럼도 함께 열렸다.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한남대는 ICT 융합 자동차 부품 개발, 시험평가 및 인증센터 구축ㆍ운영 등 ICT융합 자동차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이 모아졌다.
한남대 성인하 산학협력단장과 이승호 교수 등 대학의 전문인력과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김석원 회장을 비롯한 세원그룹, 에이펙코리아, 하나로케이엠, 파츠너, 캠트리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와 동향을 분석해 해외 마케팅 전략을 짜는 한편 ICT 융합기술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연계된 참여기업 확대,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성인하 단장은 “자동차 산업은 ICT융합, 동력원의 다양화,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으로 혁신적인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며 “자동차부품 융복합 공동 R&BD센터가 신기술개발과 세계시장 개척 등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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