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4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의학과 5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의학과 교수 등 230여명이 모여 좋은 의사가 되기를 다짐하는 전통행사인 ‘화이트가운 세레모니’를 열었다.
화이트가운 세레모니란 의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개최하는 학과 전통행사로 의과대학 5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의사의 상징인 흰가운을 입고 예비의사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과의사 출신으로 아시아 최대규모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을 설립한 김희수 건양대 총장을 포함해 최용우 의과대학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등이 직접 학생들에게 화이트가운을 입혀주며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가진 의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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