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백조 임직원들이 한달여간 모은 1117만원을 최성묵 사우 자택을 방문해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양수 건축사업본부 이사, 이찬우 부장, 최성묵 부장, 영업본부 김영수 부장). 금성백조 제공 |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 직원들이 백혈병 투병 중인 동료와 가족들을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금성백조 직원모임인 사우회는 지난 3일 오전 투병 중인 동료직원 최성묵(42) 부장을 찾아가 빠른 쾌유 등을 기원하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17만원을 전달했다.
사우회는 지난해 6월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받고 장기간 병원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 부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해 1월 한 달간 1117만원을 모았다.
최 부장은 최근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현재는 집에서 요양하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정성욱 회장은 “투병 중인 직원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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