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2℃, 낮 최고기온은 4℃에서 11℃로 각각 예보됐다.
대전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7℃가 예상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아침 기온은 -4℃(낮 최고기온 7℃)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토요일(4일) 밤부터 일요일(5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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