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일 자정부터 안드로이드폰 버전 오픈
GPS 이용한 타임 세이빙,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2010년 앱 론칭 이후 최대 규모 기능개선 작업
철도승차권 예매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이 똑똑해졌다.
예매 단계는 간소화하고 열차 도착과 승차 위치를 승객에게 알려준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2일 자정부터 대폭 개선된 코레일톡+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코레일톡 앱 개선의 초점은 사용자의 편의다. 직관적인 화면구성으로 예매 단계를 크게 3단계나 줄였고 열차 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GPS를 이용해 고객이 열차 출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로 자동 변경을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주는 ‘타임 세이빙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타임 세이빙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일반실 승차권 소지 고객이 열차 출발 20전 역에 도착할 경우 특실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특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는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도에서 출발과 도착역을 선택할 수 있고, 좌석도 창문위치까지 확인해 선택 가능해졌다. 또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승차권 전달과 선물, 여행일정 공유, 승차권 QR코드 기능도 제공된다.
코레일은 2010년 코레일톡 론칭 이후 최대 규모의 기능 개선을 작업을 거쳐 새로운 코레일톡+를 선보이게 됐다.
3일 안드로이드폰용 버전이 먼저 오픈되고, 아이폰용(ios) 버전도 2월말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기존 코레일톡 이용자를 위해 당분간 코레일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코레일톡+ 서비스로 단일화 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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