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월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
올해 예비학부모교육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눠 학부모지원센터별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부터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 14일 초등, 16일 중학 ▲공주 16일 중학, 21일 초등 ▲보령 14일 초등 ▲아산 22일 초등 ▲서산 8일과 22일 초등 ▲논산계룡 16일 초등과 중학 ▲당진 6일 중학 ▲금산 21일 중학, 23일 초등 ▲부여 16일 초등과 중학 ▲서천 14일 초등, 17일 중학 ▲청양 14일 중학, 15일 초등 ▲홍성 14일 초등과 중학 ▲태안 16일 초등과 중학 등 이달 중 일제히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예비학부모교육에서는 경험이 많은 학교급별 교원을 비롯해 대학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과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중학교 예비학부모교육을 신설해 지난해부터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에 대한 안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용과 중학교용 예비학부모 리플릿을 활용하도록 지난달 예비 학부모에게 배부한 바 있으며 단위학교에서도 예비학부모교육을 1시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지능정보화사회에서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위학교와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예비학부모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부모의 요구와 자녀의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